5mg짜리 프로스카를 잘라서 4등분이나 5등분을 하면 1mg인 프로페시아와 효과가 동일하다고 해서 프로스카로 처방을 받아왔는데요 실제로 잘라보니 너무 작아서 이게 과연 효과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정확하게 자르기도 매우 힘들고요 프로스카를 자르면 프로페시아보다도 작아지니 이게 정말 약효가 있을까요?
간혹 4등분을 하면 1mg 이상이 되니 5등분을 아주 정확하게 하면 어떻겠냐는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그럴때 마다 제가 환자들에게 설명하는 비유로는
파전을 인원수대로 정확하게 잘라서 나눈다고 해서 파의 양이 정확하게 1/n이 되지 않는 것처럼 프로스카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 피나스테라이드 100%가 아니기 때문에 자른 조각별로 용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안전하게 4등분을 하시기 바랍니다.프로스카를 자르기 힘들다면 아래와 같은 도구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국내에 시판되지 않아 구매절차가 까다롭지만, 제가 본 커팅 도구 중에서는 가장 편리해 보입니다. google.com에서 "Small Pill Cutter"를 검색 해 보시면 여러가지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