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후엔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더 좋지 않은가요? 모발이식을 수술을 한 뒤에 뒷머리에도 봉합한 곳이 있고 이마엔 새 머리카락이 이식되어 있을텐데 어떻게 머리를 감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식부위의 딱지가 3주넘도록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면, 이식한모낭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이 블로그에서 봤는데. 머리를 감지 않고 며칠간 방치 해 두면 이식모낭의 생착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모발이식 후 수술 당일을 제외하고는 항상 샴푸를 해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식부위나 뒷머리의 채취부위를 샴푸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뿌리기만 해도 거품이 생기는 스프레이형 샴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www.inewhair.com/manual/?mnid=1018 위 링크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 후 하루가 지나면 이식한 모발이 어느 정도 고정이 되기 때문에 크게 부딪히거나 일부러 잡아당기지 않는 이상 잘 빠지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발이식 부위에 딱지가 적게 생기는 것이 상처회복에 도움이 되긴하지만 딱지가 생기는 것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상처회복이 빠르면 아무래도 생착률이 올라갈 확률이 높아지지만 딱지가 생겼다고해서 꼭 생착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안생기면 좋지만 생겼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래 사진이 모발이식 후 제공하는 샴푸입니다. 이 제품은 탈모를 치료하거나 모발이식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 함유된 것이 아니라 모발이식 환자들이 손쉽게 거품을 내서 샴푸할 수 있도록 하고자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이 타입이며, 모발에 뿌린 뒤 저절로 거품이 올라오면 헹구어 내면 됩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