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카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주 전부터 복용방법을 바꾸었는데 오히려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처방해준 병원에서는 프로스카를 반으로 나누어서 이틀에 하나씩 먹으라고 했는데요 원장님의 블로그를 보고 1/4등분해서 하루 하나씩 먹는 방법을 바꾸었더니 탈모가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냥 우연일까요 아니면 방법을 바꾼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나요?
약을 처방받으시는 병원의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인터넷 온라인상으로 조언을 드릴 수는 있지만 의학적인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드리기는 힘듭니다. 약 용량을 바꾸기 전에 의사선생님과 의논해보시는 것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진료를 받아보세요
피나스테라이드 1mg인 프로페시아는 남성탈모치료를 위해 매일 한알을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피나스테라이드 5mg인 프로스카 등의 약을 나누어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5등분하는 것이 용량상은 맞지만 힘들기 때문에 편의상 4등분해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들마다 자신들만의 고유한 의견이 있어서 용량이나 복용간격을 다르게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저는 제약사에서 지정한 용량과 복용 간격을 준수하길 권하고 있습니다.프로페시아의 효과를 보려면 최소 수개월이 걸립니다. 몇주전에 용량을 바꾼것이 탈모가 심해진 원인이 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 美國모발이식 전문의 소속 :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원장 학력 : 연세대학교, 동대학원 의학석사 이력 : 美國 NHI 뉴헤어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