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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수련과정 중 피부과는 탈모치료와 두피질환에, 성형외과는 모발이식수술에 초점을 맞춰져있습니다. 모발이식에 대해서 양쪽 진료과 모두 대학병원 전공의(레지던트)때 모발에 관한 수련을 받고 있습니다.피부과는 두피질환 및 약물치료 쪽에 초점을 맞추게 되고, 성형외과는 수술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의사의 경험을 배제하고 단순히 진료과목 차원에서만 비교를 한다면 성형외과 의사가 더 나을 것입니다. 수술에 대한 술기 및 두피의 해부학적인 이해에서 타과목 의사보다 유리하기 때문입니다.또한 많은 미용, 재건 수술을 경험했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단순한 이식의 개념이 아닌 얼굴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고려해 수술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의료법상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레지던트)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일반의사면허증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형외과, 피부과 의사뿐 아니라 마취과, 산부인과, 일반외과 의사들이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많이 쌓인 의사는 진료과목에 상관없이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문제는 합병증이 생겼을 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공여부의 봉합, 염증문제, 흉터 처리 능력, 감염 등에 문제는 대학병원에서 성형외과의 영역입니다. 따라서 이런 트레이닝을 받은 의사가 아무래도 대처능력에 있어 낫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모발이식을 잘하는, 좋은 의사를 찾는 방법을 통해 병원과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