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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성 탈모] 집게핀과 머리끈 사용이 탈모로 이어지는 이유와 의학적 예방법

작성일

2026-05-20

조회수

11

[견인성 탈모] 집게핀과 머리끈 사용이 탈모로 이어지는 이유와 의학적 예방법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입니다.


머리를 묶는 일은 우리의 일상에서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출근길에 급히 묶고, 운동할 때 높게 올려 묶고, 머리카락이 방해될 때는 집게핀으로 고정해두곤 합니다.

이렇게 누구나 하는 행동이지만, 그 반복과 강도가 누적될 때 두피에 부담이 되기 시작합니다.

어느 순간 정수리나 측두부에서 은근하게 당기는 느낌이 시작되고, 모근이 찌릿하게 아프거나 머리를 풀었을 때 시원함이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면 이미 두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셈입니다.


견인성 탈모는 바로 이러한 반복적인 장력에 의해 생깁니다.

모발은 생명력을 가진 하나의 조직이며, 모낭은 단순한 구멍이 아니라 성장주기를 조율하는 복잡한 구조입니다.

이 모낭이 일정 방향으로, 일정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당겨지면 주변 조직에서 미세염증이 반복되고 결국 모낭 자체가 약해지기 시작합니다¹.

처음에는 단지 모발이 조금 끊어지거나 얇아지는 정도일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모낭이 휴지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점차 기능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².


특히 강하게 뒤로 묶는 포니테일, 같은 높이·같은 방향으로 고정하는 집게핀 사용, 혹은 무게가 실린 붙임머리 같은 경우는 모낭이 견디는 힘을 더욱 키우게 됩니다.

이미 열기구로 손상된 모발, 잦은 파마, 염색과 같은 화학적 시술로 약해진 모발이라면 이 힘을 감당하는 능력은 더 낮아지고 탈모의 위험성도 더 높아집니다³.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입니다.

 

직업적 요구 역시 여기에 더해집니다.

승무원, 무용수, 요리사처럼 매일 같은 머리 모양을 유지해야 하는 직업군에서는 견인성 탈모가 다른 직업군보다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².


초기 증상은 머리카락을 가볍게 잡아당겼을 때 쉽게 끊어지는 느낌, 특정 부위의 붉은기, 잔잔한 통증, 그리고 스타일링을 풀었을 때 느껴지는 두피 주변의 미세한 열감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신호가 반복될수록 모낭은 서서히 능력을 잃고, 회복이 가능한 단계에서 비가역적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⁴.

하지만 다행인 점은 이 초기 신호가 분명하며, 그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면 회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입니다¹.


실제로 모낭은 당김이 없어지면 서서히 염증을 가라앉히고 정상적인 성장주기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개 수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힘이 완화돼야 모낭이 회복하고, 모발이 다시 자라는 과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같은 위치·같은 힘·같은 습관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모낭은 섬유화되기 시작하며 이는 약물이나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².


예방은 단순합니다. 같은 부위만 반복해서 당기지 않는 것, 하루 중 몇 번이라도 머리를 풀어주는 것, 묶는 높이를 바꾸는 것, 그리고 묶을 때 너무 강하게 당기지 않는 것.

열기구 사용을 줄이고 염색 주기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입니다.

 

또한 집게핀을 사용할 때는 위치를 조금씩 바꾸고, 머리끈 또한 너무 얇거나 강한 압박을 주는 형태 대신 부드러운 구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매일 이렇게 묶어왔는데 탈모가 생길 줄 몰랐다.” 사실 대부분의 탈모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쌓여온 반복의 결과가 어느 순간 눈으로 보이는 형태를 띨 뿐입니다.


견인성 탈모는 이미 수많은 연구들이 확인하듯 초기에는 매우 잘 회복됩니다.

그러나 어떤 탈모든 시간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작은 증상들을 잘 관찰하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치료이자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

오늘 머리를 묶기 전에, 혹은 집게핀을 꽂기 전에, 잠시 두피의 느낌을 살펴보는 습관이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

 

글 작성자 : 뉴헤어모발성형외과 김진오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공보이사 /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이사)

 

 

 

참고 문헌
1. Billero V, Miteva M. Traction alopecia: the root of the problem. International Journal of Trichology. 2018. Traction alopecia is a form of hair loss caused by prolonged or repetitive tension on the hair shaft, ultimately affecting the hair follicle.
2. Khumalo NP, Jessop S, Gumedze F, Ehrlich R. Determining the prevalence of traction alopecia in African girls in South Africa.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2007. Repeated traction on the hair, especially in consistent patterns, can lead to permanent follicular damage if not addressed early.
3. Akintilo L, et al. Management of Traction Alopecia: Our Experience and a Brief Review of Current Literature Recommendations. Journal of Dermatological Treatment. 2021. Chemical processing and heat application weaken the hair shaft, increasing susceptibility to traction-related breakage and follicular injury.
4. Kim H-S, et al. Braids or Pony-Tail-Associated Traction Alopecia in Korean Women. Annals
of Dermatology. 2019;31(1):117-119. Early dermoscopic evaluation often shows broken hairs, decreased density, and perifollicular erythema, indicating reversible traction-induced stress on foll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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