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0
탈모약 FAQ (8) 많이 진행된 탈모에도 약이 들을까? 탈모약 효과 Q&A
작성일
2025-09-10
조회수
391
탈모약 FAQ (8) 많이 진행된 탈모에도 약이 들을까? 탈모약 효과 Q&A
탈모 치료를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탈모약으로 머리카락이 다시 날까?”,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할까?”, “이미 진행된 탈모에도 효과가 있을까?” 등 실제 환자분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1. 탈모약으로 머리카락이 나나요? 유지가 되는 거죠?
엄밀히 말하면 탈모약이 머리카락을 새롭게 생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완전히 퇴화된 머리카락을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탈모 진행 과정에는 머리카락이 굵기와 역할을 잃는 단계가 있습니다.
이때 탈모약의 효과를 보면 가늘어진 머리카락이 다시 굵어질 수 있고, 그 결과 머리카락이 새로 난 것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탈모 치료는 모발이 완전히 퇴화되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솜털이라도 남아있어야 다시 굵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모낭이 모발을 생성하지 않고 뿌리만 남아있는 시기가 5년 이상 지속되면 완전히 뿌리까지 퇴화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탈모 증상을 느끼면 방치하지 마시고 꼭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탈모 여부를 검사받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탈모약은 머리카락이 굵어지게 하는 원리가 뭔가요?
탈모약(대표적으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은 남성형 탈모의 주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호르몬을 억제합니다.
DHT는 모낭을 위축시켜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들고 빠지게 하는데, 탈모약은 이 과정을 차단합니다.
따라서 탈모약은 빠진 머리카락을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가는 머리카락을 굵어지게 하여 탈모 진행을 늦추는 것이 원리입니다.
3. 효과를 보려면 탈모약은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나요?
탈모약은 단기간에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 3~6개월 : 머리카락 빠짐이 줄어드는 변화를 경험
• 6개월~1년 이상 : 굵기 회복이나 밀도 개선이 뚜렷하게 확인
탈모는 만성적인 진행성 질환이므로, 약을 꾸준히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기간 복용 후 중단하면 효과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4. 이미 많이 진행된 탈모에도 약이 효과가 있나요?
탈모약은 모낭이 살아있는 경우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솜털처럼 가늘게 남아 있는 머리카락은 굵어질 수 있지만, 완전히 모낭이 소실된 부위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많이 진행된 탈모라면 모발이식 등 다른 치료법과 병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탈모는 초기일수록 약 효과가 크며, 치료 시기를 늦출수록 선택지가 줄어든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정리
• 탈모약은 새 머리카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하여 유지하는 치료입니다.
• 꾸준히 6개월~1년 이상 복용해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미 진행된 탈모는 약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모발이식과 같은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탈모약 FAQ 보러가기
탈모약 FAQ (7) 나이가 많은데 탈모약 효과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