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1
탈모약 비교 :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중 가장 효과 좋은 약은?
작성일
2025-06-24
조회수
151
탈모약 비교 :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중 가장 효과 좋은 약은?
탈모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고민거리입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증)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작용에 의해 발생합니다.
출처 - 동아일보
출처 - 메디파나뉴스
출처 - 메디게이트
현재 탈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것은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잘 알려진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RI)입니다.
이 두 가지 치료법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미녹시딜,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네트워크 메타 분석(Network Meta-Analysis, NMA)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방법은 여러 임상 연구의 데이터를 종합하여 치료법 간 상대적인 효과를 평가하는 강력한 통계 기법입니다.
연구진은 전 세계 30개 이상의 임상 연구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각 연구는 평균적으로 12개월 이상의 치료 기간을 포함하였습니다.
- 연구 대상 : 18세 이상 남성 탈모 환자 10,000명 이상
- 평가 기준 : 모발 개수 변화(사진 측정 및 모발 밀도 측정), 환자 만족도 설문, 부작용 발생률
- 연구 그룹
└ 미녹시딜(5% 용액) 그룹
└ 피나스테리드(1mg/day) 그룹
└ 두타스테리드(0.5mg/day) 그룹
└ 위약(Placebo) 그룹
모발 성장 효과
두타스테리드(0.5mg/day)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평균적으로 1cm²당 25~30개의 새로운 모발 증가가 확인되었습니다.
피나스테리드(1mg/day)는 1cm²당 15~20개의 모발 증가 효과를 보였으며 미녹시딜(5%)은 10~15개의 모발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위약 그룹에서는 1cm²당 5개 이하의 미미한 증가만 관찰되었습니다.
부작용 비교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는 성욕 감퇴(6~8%), 발기부전(3~5%), 정액량 감소(2~4%)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었으며 두타스테리드에서 이러한 부작용이 조금 더 빈번하게 나타났습니다.
미녹시딜은 두피 가려움(10%), 피부 발진(5%), 일시적인 탈모 초기 악화(7%) 등의 국소적 부작용이 있었으나 전신적인 부작용은 적었습니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두타스테리드이지만 부작용을 고려했을 때 피나스테리드나 미녹시딜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강력한 효과를 원한다면 → 두타스테리드
부작용을 줄이고 싶다면 → 피나스테리드
국소적 치료를 선호한다면 → 미녹시딜
현재 인공지능을 활용한 모발 성장 예측 모델 연구가 진행 중이며 개인별 맞춤형 치료법이 개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JAK 억제제 등의 새로운 탈모 치료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더욱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