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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비타민 D, 아연, 구리 영양소 섭취가 원인?
작성일
2025-06-17
조회수
160
원형탈모 비타민 D, 아연, 구리 영양소 섭취가 원인?
원형탈모는 면역 체계가 모낭을 공격하면서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연, 구리, 비타민 D와 같은 미량 영양소가 원형탈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이 영양소들은 원형탈모 예방과 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원형탈모의 원인
원형탈모는 단순한 탈모가 아니라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질환, 전신홍반루푸스(SLE), 피부 감염 등과 연관될 수 있으며 심리적 스트레스 역시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원형탈모는 경제적 부담도 큽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연간 치료비용이 약 8억 5,700만 달러(약 1조 1,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비타민 D와 원형탈모
비타민 D는 모낭의 성장 주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형탈모 환자의 혈중 비타민 D 수치는 건강한 사람들보다 현저히 낮았으며 23개의 연구를 종합한 결과 평균적으로 -0.93 ng/m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비타민 D 결핍이 있을 경우 원형탈모 발생 위험이 2.48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연 부족과 탈모의 연관성
아연은 모발 성장과 재생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면역 기능과 세포 분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0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원형탈모 환자의 혈중 아연 농도는 평균적으로 -0.69 μg/dL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아연이 부족할 경우 원형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아연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리와 원형탈모의 관계
구리는 혈관 형성과 항산화 작용을 돕지만 원형탈모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원형탈모 환자와 건강한 사람들 간의 혈중 구리 농도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았습니다.
즉, 구리 섭취가 원형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지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원형탈모 관리 방법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비타민 D와 아연 부족은 원형탈모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반면, 구리의 역할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향후 연구를 통해 더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원형탈모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혈중 비타민 D와 아연 수치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순한 영양 보충만으로 탈모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원형탈모 예방과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탈모가 걱정된다면 현재 식습관을 점검해 보고 필요하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영양 보충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