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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맞으면 머리 빠질까? 탈모 가능성과 회복 기간 총정리
작성일
2026-02-23
조회수
12
마운자로 맞으면 머리 빠질까? 탈모 가능성과 회복 기간 총정리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가 출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운자로는 기존의 삭센다, 위고비와 어떤 점이 다를까요?
또, 삭센다와 위고비에서 거론되던 탈모 이슈가 마운자로에서도 나타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일부 환자에게 탈모가 보고되었고, 특히 체중 감소 속도가 빠른 경우 휴지기 탈모(TE)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1
• 비만 치료 적응증(Zepbound)의 공식 문서에는 탈모 4~5%가 기록되어 있으며, 여성(7.1%)이 남성(0.5%)보다 훨씬 많습니다.1
• 당뇨 적응증(마운자로) 문서에도 시판 후 이상반응으로 탈모(alopecia)가 기재되어 있습니다.2
• 연구와 약물감시 데이터는 탈모와의 연관성을 시사하지만,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3
왜 머리카락이 빠질까요?
1. 체중 급감 : 빠른 체중감량은 몸에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이는 모발 주기를 흔들어 휴지기 탈모를 유발합니다.3
2. 영양 결핍 : 철분, 아연, 비타민 D,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모발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3
3. 호르몬·대사 변화 : 체중감소 과정에서 갑상선 기능이나 성호르몬 균형이 흔들릴 수 있고, 이는 기존 남성형/여성형 탈모(AGA)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3
실제 보고된 데이터
• Zepbound 문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 “ZEPBOUND 치료 환자에서 보고된 탈모 이상반응은 체중감소와 연관되었습니다… 여성에서 남성보다 더 자주 보고되었습니다(여성 7.1% vs 남성 0.5%)(Hair loss adverse reactions in ZEPBOUND treated patients were associated with weight reduction… reported more frequently in female than male patients (7.1% vs 0.5%)).”1
• 마운자로 문서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피부 및 피하조직: 탈모” – 시판 후 보고 항목(Skin and Subcutaneous Tissue: alopecia).2
위고비, 삭센다와의 비교
•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주 1회 피하주사) : 비만 치료 허가 문서에는 탈모가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실제 환자 보고에서는 휴지기 탈모 사례가 다수 있습니다.
최근 약물감시 데이터에서도 세마글루타이드 사용군에서 탈모 신고가 증가했습니다.
비만 치료 허가 문서에는 탈모가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실제 환자 보고에서는 휴지기 탈모 사례가 다수 있습니다.
최근 약물감시 데이터에서도 세마글루타이드 사용군에서 탈모 신고가 증가했습니다.3
•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 매일 피하주사) : 공식 문서에는 탈모 이상반응이 기재되어 있지 않으며, 지금까지의 대규모 임상에서도 뚜렷한 탈모 빈도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체중감소 속도가 빠른 환자에서는 동일하게 휴지기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식 문서에는 탈모 이상반응이 기재되어 있지 않으며, 지금까지의 대규모 임상에서도 뚜렷한 탈모 빈도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체중감소 속도가 빠른 환자에서는 동일하게 휴지기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 주 1회 피하주사) : Zepbound 문서에서 탈모 4–5%가 명확히 기재되어 있고, 여성 환자에서 특히 두드러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Zepbound 문서에서 탈모 4–5%가 명확히 기재되어 있고, 여성 환자에서 특히 두드러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1
요약하면, 삭센다 < 위고비 ≤ 마운자로 순으로 탈모 보고가 많습니다. 특히 마운자로는 공식 허가문서에 탈모 빈도까지 명시된 유일한 약물입니다.
어떻게 관리할까요?
• 속도 조절 : 주당 체중의 0.5–1% 정도만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3
• 영양 보충 : 단백질, 철분, 아연, 비타민 D 섭취가 중요합니다.3
• 검사 병행 : 페리틴, TSH, 비타민 D, 아연 등을 체크하면 도움이 됩니다.
• 기존 탈모 치료 :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남성), 저준위레이저(LLLT) 등을 상황에 맞게 병행할 수 있습니다.3
환자분께 드리는 말
마운자로 때문에 머리가 ‘독성으로 빠지는 것’ 은 아닙니다. 다만 체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3–6개월 내 회복되지만, 필요하면 영양을 보충하고, 속도를 조절하며, 탈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마운자로 복용과 탈모는 ‘직접적’보다는 ‘간접적 연관’으로 이해하는 것이 현재까지의 근거에 가장 가깝습니다.
| 구분 | 핵심 내용 | 시사점 |
| 규제 문서 | Zepbound: 탈모 4–5%, 여성>남성 / 마운자로: 시판 후 탈모 보고 | 공식 문서에 탈모 명시, 환자 교육 필요 |
| 비교 | 삭센다 < 위고비 ≤ 마운자로 | 마운자로가 탈모 보고 가장 뚜렷 |
| 기전 | 급격한 감량 → 영양결핍·호르몬변화 → 휴지기 탈모 | 직접 독성보다는 간접 영향 |
| 관리 | 감량 속도 조절, 영양 보충, 기존 탈모치료 병행 | 대부분 3–6개월 내 회복 |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
글 작성자 : 뉴헤어모발성형외과 김진오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공보이사 /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이사)
참고 문헌
1. Eli Lilly and Company. ZEPBOUND (tirzepatide) Injection, US Prescribing Information. 2024/2025. Available at: pi.lilly.com/us/zepbound-uspi.pdf (Accessed 18 Aug 2025).
2. Eli Lilly and Company. MOUNJARO (tirzepatide) Label, Full Prescribing Information — Revised 05/2025. FDA. Available at: accessdata.fda.gov/drugsatfda_docs/label/2025/215866s031lbl.pdf (Accessed 18 Aug 2025).
3. Godfrey H, Leibovit-Reiben Z, Jedlowski P, Thiede R. (2025). ‘Alopecia associated with semaglutide and tirzepatide: a disproportionality analysis using FAERS 2022–2023’, J Eur Acad Dermatol Venereol, 39(2), e153–e154. doi:10.1111/jdv.20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