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557-2022
  • 로그인
회원가입
로그인
  • 뉴헤어

  • 모발이식

  • 탈모치료/검사

  • 헤어라인교정

  • 두피문신

  • 후기/사진

  • 뉴헤어 영상

  • 예약/문의

  • 대머리 블로그

3718

탈모 치료가 잘 듣지 않는 이유, 모낭 주변 염증과 섬유화

작성일

2026-08-25

조회수

8

탈모 치료가 잘 듣지 않는 이유, 모낭 주변 염증과 섬유화

 

 

요약
안드로겐성 탈모는 주로 남성호르몬과 유전적 감수성으로 설명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겉보기에 정상인 두피에서도 모낭 주변의 림프구 침윤과 초기 섬유화가 확인됐습니다¹. 이러한 변화는 기존 호르몬 중심 치료에 대한 반응이 부족하거나 모발이식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일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탈모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모발뿐 아니라 모낭을 둘러싼 염증과 섬유화 환경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 치료가 잘 듣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M자 탈모로 인해 헤어라인의 변화가 생긴 남성
AI 생성 이미지


 
안드로겐성 탈모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입니다.

일반적으로 DHT 억제를 중심으로 한 약물치료와 미녹시딜, 필요할 경우 모발이식을 시행하며, 많은 환자에서 이 전략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도 탈모 진행이 거의 멈추지 않거나, 모발이식 후 이식모의 유지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단순한 개인차로만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남성호르몬과 유전적 감수성뿐 아니라 모낭 주변의 염증과 섬유화가 치료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습니다¹.

 


1. 정상처럼 보이는 두피에서도 확인된 변화

2026년 Umar 등의 연구는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탈모 부위와 육안상 정상처럼 보이는 두피의 조직을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환자의 81%에서 모낭의 깔때기와 협부를 중심으로 림프구 침윤과 초기 섬유화가 확인됐습니다¹.

 

연구에서 확인한 항목 주요 결과
연구 대상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 129명
병리 소견 모낭 상부의 림프구 침윤과 초기 섬유화
확인 비율 전체 환자의 81%¹
관찰 부위 탈모 부위와 임상적으로 비탈모 부위로 보이는 영역¹


중요한 점은 이러한 소견이 탈모가 뚜렷한 부위뿐 아니라 임상적으로 비탈모 부위로 판단되던 영역에서도 관찰됐다는 사실입니다.
두피가 안정적으로 보여도 모낭 주변 환경까지 정상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2. 눈에 잘 띄지 않는 만성 염증

이 염증은 심한 홍반이나 통증을 동반하는 급성 염증과 다릅니다.

두피 현미경에서도 비특이적인 홍반이나 미세한 인설 정도로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고, 현미경 소견만으로 병리적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려웠습니다¹.
연구진은 이 패턴을 PIILIF(perifollicular infundibulo-isthmic lymphocytic infiltrates and fibrosis)로 정의했습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낭 상부에 국한된 CD4 우세 림프구 침윤 
2. CD117 양성 비만세포 증가 
3. α-SMA로 확인되는 초기 섬유화 반응¹ 


이러한 특징은 반흔성 탈모에서 관찰되는 소견과 유사하지만, 아직 임상적으로 명확한 흉터성 탈모로 진행되기 전 단계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모발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
AI 생성 이미지

 


3. 기존 탈모 치료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

기존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는 호르몬 억제와 모발 성장 촉진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나 모낭 주변에서 만성 염증과 섬유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면 치료 효과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DHT 억제 치료에 항염증적 치료를 병행했을 때 임상적 개선이 더 뚜렷했으며,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군에서도 호전이 관찰됐습니다¹.
이는 탈모 치료 반응이 부족한 환자에게 기존 치료가 잘못됐다는 의미가 아니라, 호르몬 이외의 병리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4. 모발이식 결과와 모낭 주변 환경

과거 모발이식 결과가 불량했던 환자에게서 PIILIF 소견이 더 흔히 확인됐습니다¹.
이는 이식 기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식 전부터 존재한 모낭 주변 염증 환경이 이식모의 생존과 유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모발이식 전에는 밀도나 혈류뿐 아니라 잠재적인 염증 소견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 치료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


Q1. 두피가 정상으로 보여도 모낭 주변 염증이 있을 수 있나요?

A. 네. 연구에서는 임상적으로 비탈모 부위로 보이던 두피에서도 림프구 침윤과 초기 섬유화가 관찰됐습니다¹.


Q2. 두피 현미경만으로 PIILIF를 확인할 수 있나요?

A. 연구에서는 비특이적인 홍반이나 미세한 인설만 보이는 경우가 많아, 현미경 소견만으로 병리적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고했습니다¹.


Q3. 모든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에게 조직검사가 필요한가요?

A.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연구는 단일 기관의 후향적 분석이므로 모든 환자에게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확대 해석할 수 없습니다.
다만 치료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경과가 비전형적인 환자에서는 호르몬 이외의 요인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머리카락보다 모낭을 둘러싼 환경까지


탈모는 단순히 모발이 빠지는 현상이 아니라 모낭이 놓인 미세 환경의 변화가 축적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이 부족하거나 모발이식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 모낭 주변의 염증과 섬유화를 함께 살펴보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탈모 치료는 머리카락 자체뿐 아니라 그 주변 환경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로 확장될 필요가 있습니다.

 

 

 


[글 작성자]
김진오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외래교수
미국모발이식자격의(ABHRS)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상임이사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KALDAT) 상임이사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상임이사
세계모발이식학회(ISHRS) 정회원

 

 

참고문헌
1.    Umar, S., Tan, B.H. and Shitabata, P.K. (2026). Perifollicular inflammation and fibrosis in androgenetic alopecia: Implications for diagnosis and treatment – A comparative histopathologic and clinical study with normal-appearing scalp.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 19, pp.1–16.
cited: “Perifollicular inflammation and fibrosis represent an under-recognized inflammatory endotype within androgenetic alopecia that may contribute to treatment resistance and suboptimal outcomes.”

 

 

본 프로모션은 병원 사정에 따라 조기 종료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약 상황에 따라 이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상담신청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