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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라인 교정할 때 '흉터' 주의해야

작성일2014.02.07 조회수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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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라인 교정할 때 '흉터' 주의해야 

기사등록 일시 [2014-02-03 1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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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넓거나 숱이 없는 이마를 보정하는 헤어라인 교정술의 가장 큰 목적은 아름다움 이마를 갖는다는 데 있다.
 
하지만 미용 목적과 달리 새로운 머리카락을 이식하기 위해 모공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칫 흉터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의가 요구된다.
 
3일 NHI뉴헤어 여성헤어라인교정센터 측에 따르면 헤어라인 교정을 위해 모공을 만드는 과정에서 무딘 날을 가진 도구를 이용하면 모공이 깔끔하게 만들어지지 않고, 회복과정에서 불필요한 흉터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날카로운 칼날에 베인 상처가 무딘 칼날에 베인 상처보다 빠르고 깨끗하게 회복되는 것과 같은 원리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진오 NHI뉴헤어 원장은 "헤어라인 교정을 할 때는 슬릿방식과 같이 날카롭고 가느다란 도구를 이용하는 수술법이 좋다"며 "슬릿방식에서 모공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는 조금만 무뎌져도 바로 버리고 새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슬릿방식이란, 혈관바늘 굵기로 이식할 자리를 만든 뒤 그 자리에 모낭을 삽입하는 방법이다. 50회 미만의 모공을 만들고 난 뒤 날이 무뎌졌다고 판단되면 새 도구로 교체해 사용한다.
 
김 원장은 "모발이식은 조직이식과 동일한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 중에 한번 노출된 조직은 혈관의 흐름이 끊겼다가 재연결돼 활성산소로부터 공격을 받아 손상을 입을 수 있다"면서 "이는 모낭의 생착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모낭이 이식된 이마의 흉터 회복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식 모낭의 주변 조직을 최대한 살려 이식할 수 있는 슬릿방식 모발이식이 적합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