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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머리숱 만드는 SMP, ‘통증없이 시술’

작성일2014.02.17 조회수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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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머리숱 만드는 SMP, ‘통증없이 시술’
 
기사입력 2014-02-05 14:09 최종수정 2014-02-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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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머리숱이 적어 고민인 사람들에게 SMP(두피문신) 시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한 탈모는 아니지만 정수리가 비어 보인다거나 모발이 가늘어서 숱이 빈약해 보이는 경우에 순간증모제나 파마보다 궁극적이고 영구적인 해결책이 되기 때문이다.0

SMP는 탈모 부위에 색소를 주입해서 마치 머리카락처럼 보이게 하는 시술이다. SMP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니들은 의료인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장비인데, 미국 NH뉴헤어와 한국NH뉴헤어가 공동 개발해 국제 모발이식학회와 학술지 등에 발표했다.

특수한 니들과 함께 사용되는 잉크 역시 특별하게 제작된 것으로 머리카락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마이크로 니들과 NHI뉴헤어의 잉크, 그리고 시술 방법의 3박자가 만들어내는 머리카락의 모양은 일반적인 문신으로 만든 것과는 다르게 자연스럽게 불규칙하며 정교하다.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는 “SMP는 병원 시술이므로 부분마취를 통해 통증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며 “마이크로 니들과 색소는 두피나 주변 모낭을 손상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영구적으로 피부에 주입되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SMP와 같이 두피에 시술하는 반영구 요법은 매우 까다롭고 섬세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김 원장은 “정수리의 모발밀도 보강을 위해 불법 시술자들에게 반영구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반영구 부위에 이미 파랗게 변질이 되었거나 주변의 모낭에 손상을 가해 2차로 탈모가 일어난 경우를 볼 수 있었다”며 “색소 요법은 두피를 검사하고 전문적인 의료 시술이 가능한 병원에서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