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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과 심근경색 치료의 공통점, ‘저체온 치료와 저온유지’

작성일2014.05.15 조회수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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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과 심근경색 치료의 공통점, ‘저체온 치료와 저온유지’


기사등록 일시 [2014-05-14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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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갑자기 막혀 발생한다. 적절한 응급조치를 했다 하더라도 심근경색 발병 초기에는 여러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최소 24~48시간은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다. 그래서 집중 관찰이 필요하다.

인체 조직에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가 혈액 순환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해로운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를 막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가 저체온 치료이다.

저체온 치료는 체온을 낮춰 해로운 물질의 생성을 줄이면서 조직 손상을 방지한다. 24시간가량 저체온 치료 후 정상 체온을 회복하게 되면 환자는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면서 회복을 한다.

우리 몸의 모든 조직은 혈관으로 유지된다. 혈행에 문제가 된다면 조직에 문제가 생기고 질병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NHI뉴헤어 모발이식 센터 김진오 원장은 14일 “모발이식도 마찬가지"라며 "내 뒷머리에 있던 머리카락을 앞머리로 이식할 때 모낭세포는 자신을 지탱해주던 혈관으로부터 분리되는데, 혈관이 없는 상태로 이마에 이식이 되어 다시 혈관이 생성될 때까지 길게는 1주일 가량을 모낭세포가 견뎌주어야 비로소 새로운 머리카락을 만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모낭세포가 혈관으로부터 떨어졌을 때 이식 전까지 섭씨 4도를 유지하도록 저온시스템을 운영하고, 다시 혈관이 연결되었을 때 활성산소로부터 손상을 입지 않도록 장기저장액에 보존하는 것은 조직의 안전한 이식을 위해 필수 요소다.

따라서 모발이식은 ‘모낭세포’를 이식하는 조직이식의 개념이므로 세포가 손상되지 않아야만 좋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이식 전의 모낭을 활성산소로부터 잘 지켜냈다면 이식된 모낭에는 충분한 산소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며 “혈관이 생성되기까지 약 4~7일이 소요되는데 이 시기에 고압으로 100%의 산소를 이식부위에 주입하게 되면 스스로 살아남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몸의 장기는 간이나 심장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을 만들어내는 모낭세포까지 혈관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할 만큼 핵심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keymin@newsis.com
 
 
 

원문보기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514_0012915937&cID=10204&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