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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과 두피문신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

작성일2014.06.04 조회수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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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과 두피문신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


기사등록 일시 [2014-05-29 1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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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젊은 탈모 환자들이 모발이식을 결심하는 시기는 M자 탈모로 이마의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고 정수리까지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머리숱이 줄어드는 때다.

M자 탈모로 이마의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 할 때는 윗머리를 이용해 스타일링으로 극복하며 생활하다 정수리 탈모까지 확산하면서 그마저도 여의치 않게 되자 모발이식을 서두르는 것이다.

이와 관련, NHI뉴헤어 모발이식센터 김진오 원장은 29일 “M자 탈모로 이마의 머리카락은 모두 빠졌더라도 정수리 쪽 머리카락이 남아있는 상태라면 M자 부위에만 모발이식을 한 뒤 탈모가 진행 중인 부분은 약물치료를 하면서 모발이식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정수리와 같은 부위는 나중에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 꽤 많은 양의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성급하게 모발이식을 결정했다가는 정작 필요할 때 이식에 사용할 머리카락이 부족하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남성탈모의 전형적인 유형인 M자 탈모는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진정시킬 수 있지만 결국에는 모발이식이 필요한 상태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정수리 영역의 머리카락도 가늘어지면서 탈모는 두피 전체로 확산하기도 한다.

김진오 원장은 이에 대해 “젊은 탈모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M자 탈모로 인해 이마가 넓어지는 것”이라며 “거기에 정수리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탈모라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나면 심리적으로 큰 압박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많은 환자가 M자 탈모부위에 모발이식을 결심하면서 정수리까지 한 번에 이식하기를 원하지만, 아직 모발이 가늘어지는 단계에 머물고 있는 정수리는 두피가 비쳐 보이는 현상만 해결해도 큰 만족을 얻을 수 있으므로 M자 탈모부위에는 모발이식을 하고 정수리부위는 약물치료와 SMP(두피문신)를 통해 탈모를 가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나중에 정수리 모발이식을 할 경우에도 사전에 SMP(두피문신)시술이 되어 있다면, 모발이식 효과를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 탈모가 진행되는 동안 영구적인 흑채를 뿌린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진오 원장은 “조급한 마음에 아직 머리카락이 충분히 남아있는 정수리까지 모발이식을 하면 나중에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었을 때 이식에 사용할 뒷머리가 부족할 수도 있다”며 “필요치 않은 정수리 모발이식까지 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내버려둘 수는 없으니, 모발이식과 SMP(두피문신) 복합시술이 젊은 탈모환자에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keymin@newsis.com
 
 
 


원문보기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529_0012949681&cID=10204&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