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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라인 교정, 꼭 슬릿방식으로 해야만 할까?

작성일2014.06.10 조회수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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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라인 교정, 꼭 슬릿방식으로 해야만 할까?


기사등록 일시 [2014-06-02 11: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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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아름다운 헤어라인은 타고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모발이식을 통한 헤어라인 교정으로 아름다운 이마를 만들 수도 있다.

넓은 이마, 각진 이마나 M자로 파고든 이마를 간단한 수술로 연예인 못지않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꿀 수 있거나 헤어라인 교정을 통해 작은 얼굴을 부각할 수 있는 안면윤곽 축소의 효과까지 있다면 어떨까.

헤어라인 교정이란 높은 이마, 넓은 이마, M자 이마 등을 모발이식을 통해서 이상적인 모양으로 만드는 수술을 말한다.

헤어라인 교정의 효과는 얼굴의 전체 윤곽을 동그란 계란형으로 만들어주면서 크기까지 작아져 보이게 해 아름답고 단정한 이미지에 동안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헤어라인 교정은 식모기 방식과 슬릿방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두 가지 방법의 차이는 똑 같은 넓이에 얼마나 더 많은 머리카락을 이식할 수 있는가에 있다.

슬릿방식이 더 작은 이식모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촘촘하게 이식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반은 식모기, 반은 슬릿으로 수술비용을 낮추는 병원들도 등장했다.

이에 대해 NHI뉴헤어 여성헤어라인전문센터 성형외과 전문의 김진오 원장은 2일 “헤어라인 교정과 모발이식만을 하는 병원들은 수술 전 과정을 부분마취와 무통마취만으로 진행하므로 수술하는 동안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넓은 이마를 교정하려면 촘촘하게 교정해야 어색하지 않으므로 가급적 슬릿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고, 좁은 부분을 교정할 때는 식모기를 병행해서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헤어라인에 모발을 이식한 뒤에 EGF요법과 고압산소치료를 적용하면 이식부위에 붉은 흉터를 최소화하고 멍이나 붓기도 적어 일상생활로 돌아갈 때 불편이 최소화된다”며 “헤어라인 교정 전에 앞머리만 만들어 두어도 이식 부위를 효과적으로 감출 수 있어 주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00% 고압산소 치료는 수술 후 관리과정에서 이식모가 죽지 않고 빠짐없이 자랄 수 있도록 이식모에 직접 순수 산소를 공급하는 치료로, 3~6개월 후 성공적으로 잔머리들이 자라기 시작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길이로 자라려면 적어도 10~12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취업 혹은 결혼 등을 앞두고 헤어라인 교정을 결심했다면,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시술을 받아야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김진오 원장은 “병원을 선택하기 전에 모발이식 이식량, 헤어라인교정 디자인, 슬릿방식모발이식, 고압산소모발이식과 같은 수술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keymin@newsis.com
 
 
 


원문보기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602_0012956932&cID=10204&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