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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원장님 메디컬투데이 기사 : 여성형 탈모 걱정이라면…해결책은?

작성일2024.08.23 조회수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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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탈모는 더 이상 중장년층 남성만의 고민거리가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 환자는 연평균 2.5% 증가세를 보이며 더욱이 주목할 점은 여성형 탈모 환자의 증가 폭이 크다는 것이다. 갱년기를 시작으로 유전형 탈모가 발현되는 중장년 여성부터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철분, 비타민의 부족, 영양실조, 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부전증, 다난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질병 등에 의해 탈모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그 스펙트럼은 다양하다.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여성들은 주로 가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와 헤어라인 안쪽 머리 속이 비쳐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 역시 남성형 탈모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여성형 탈모 치료법으로는 주사치료, 저준위 레이저치료, MTS 치료, 저온 플라즈마와 냉동 치료 방법 등이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은 모낭 주사이다. 모낭에 직접 성장을 돕는 성분과 탈모 억제 성분을 주입해 효과를 보게 하는 방법이다. 모낭 주사는 극소량의 약물을 모낭 내에 침투시켜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의 확률이 적지만, 주사바늘에 의한 통증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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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오 원장 (사진=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제공) 



저준위 레이저(LLLT: Low-Level Laser Therapy)는 빛의 파장에 따라 세포가 항염증, 재생, 회복, 분화 등이 조절되는 광생물 조절 효과가 일어나는 것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붉은 파장은 세포 분화 및 투여 약물 흡수를 돕고, 적외선은 상처 회복 및 진정에 도움이 되고, 노란색 파장은 혈류를 증가시킨다.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는 두피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약물 침투를 돕고, 물리적 자극을 통해 상처 회복 기전을 유도함으로써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0.5~0.7mm 깊이에서 효과가 나타나지만, 머리카락과 두피의 굴곡 때문에 약물을 유효 깊이까지 전달하는 것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리에이치가 등장했다. 리에이치는 SSCM(Selective Smart Control Microneedle system)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목표한 타겟층에 약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SSCM은 음압을 이용해 특수 제작된 마이크로니들 내부에 약물을 저장하고, 마이크로니들이 타겟층에 도달한 후 두피를 빠져나가면서 양압을 가해 약물을 정확히 전달한다. 또한, 이 방법은 통증이 적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김진오 원장은 “한 가지의 치료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탈모 약 복용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고려하면 좋다”며, “탈모 치료는 일회성이 아닌, 장기로 진행돼야 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곳을 찾아가는 게 좋다. 또한 다양한 탈모 치료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탈모 치료 플랜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원글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4413240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