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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감추고 싶은 ‘정수리 탈모’ 해결책은?
작성일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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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감추고 싶은 ‘정수리 탈모’ 해결책은?
이상미 기자kbs6145@naver.com 2013.07.08 11:20:09
모두가 기다리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정수리 탈모인 사람들은 걱정이 먼저 앞선다. 흑채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물놀이를 즐기기 힘들기 때문이다.
해마다 휴가철이 되면 방수 흑채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매번 물놀이를 할 때마다 흑채를 뿌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고 100% 방수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 제품들이 더 많다.
따라서 자유롭게 휴가를 즐기지 못할뿐만 아니라 흑채가 두피 유형에 따라 알레르기성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다.
흑채는 염료가 착색된 작은 천연 펄프조각이다. 따라서 펄프 자체가 두피에 트러블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어떤 착색제가 사용됐느냐에 따라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방수 흑채는 일반 흑채에 비해 더 강한 착색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샴푸 후에도 미세한 펄프가 두피에 남아 부담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고민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흑채 대안법이 있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미 국내에 잘 알려진 SMP시술이 바로 그 해결책이다. SMP시술이란 탈모부위나 두피가 비쳐 보이는 부위에 색소를 주입해 마치 머리카락이 있는 듯, 그 흔적을 재현해 내는 시술법을 말한다.
SMP시술은 의료진만이 할 수 있는 시술법인데다가 SMP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니들’은 색소가 주입되는 각도와 깊이를 미세하게 조절해 색소가 변질되지 않도록 하고 일반적인 두피문신으로 만든 것과는 다르게 자연스러우면서도 불규칙하며 정교한 것이 특징이다.
NHI뉴헤어 모발이식센터 김진오 성형외과 전문의는 “SMP시술은 반영구적 시술법으로 색이 변질되지 않으면서 머리카락과 동일한 색상구현을 통해 눈으로 가까이 봐도 거의 구분할 수 없을 만큼 탈모 부위를 감춰줄 수 있어 흑채를 사용하는 것보다 날씨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에서도 해방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휴가철 물놀이를 앞두고 SMP시술을 계획하는 이들은 휴가 일정 최소 3일전에는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며 “색소의 안정적인 생착을 위해 시술 후 3일간은 물에 닿거나 태양광 아래 장시간 노출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기 때문에 휴가 일정을 확인 한 뒤 SMP시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