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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모발이식, 모낭세포 상태가 수술 결과 좌우

작성일2013.07.26 조회수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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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모발이식, 모낭세포 상태가 수술 결과 좌우
 
 
입력시간 : 2013.07.19 10:01:44
수정시간 : 2013.07.19 1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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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이 이뤄지고 있는 모발이식은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머리카락 생성세포 즉 ‘모낭’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아무리 탈모가 심해져도 절대로 빠지지 않는 뒷머리의 건강한 모낭세포를 채취해서 탈모 부위에 옮겨 심으면 1년 내에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게 된다.
그러나 모낭을 채취하고 분리하는 과정에서 손상을 입은 세포들은 이식이 되어도 머리카락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

대머리가 된 이마에 아무리 촘촘하게 이식을 한다 해도 모발이 모두 자라지 않는다면 결국 듬성듬성하게 머리카락이 자랄 것이다. 만일 이미 죽어버린 세포가 이식됐다면 이 세포들은 머리카락을 생산해 내지 못한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이식한 머리의 95%이상은 성공적으로 자란다고 하지만 잘못된 시술로 인해 심은 머리의 절반도 제대로 자라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가장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모발이식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뒷머리를 채취해서 이식하기 때문에 수술과 이식량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한 번의 수술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뒷머리에서 이식에 사용할 모낭을 얻기 위해서는 머리카락과 함께 두피를 떼어내는데, 떼어낸 두피에서 이식 할 모낭만을 분리 할 때 반드시 고배율 현미경을 사용 해서 분리해야 한다.

하지만 현미경을 사용하게 되면 모낭을 분리해내는 속도가 떨어지고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되므로 육안으로 모낭 분리를 시행하는 병원이 많은 현실이다.

김진오 NHI뉴헤어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모낭단위 모발이식’에 있어 현미경 모낭 분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모낭분리 과정은 의사가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해야 하므로 반드시 수술실 내부에 분리 팀이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육안으로 보기에는 살아 있는 것 같은 모낭도 현미경으로 보면 일부가 손상돼 있거나 아예 절단되어 이미 죽어버린 경우가 허다하다”며 “따라서 이식 시 반드시 자랄 수 있게끔 모낭을 분리하는 것이 1차적으로 중요하며, 분리 과정에서 손상된 것을 골라 내 이식에서 제외하는 것이 두 번째로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맨눈으로 분리하는 것보다 현미경을 보면서 하나하나 분리하게 되면 다치지 않은 건강한 모낭을 얻을 확률이 20%나 증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는 탈모 환자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식 할 수 있는 머리카락은 한정적이고 수술을 할 수 있는 횟수는 제한돼 있으니 좀 더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NHI뉴헤어 모발이식센터 김진오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