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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탈모, 자연 치유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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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23-03-17 10:30 조회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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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탈모의 자연 치유

M자 탈모의 자연 치유 탈모를 겪는 사람들, 특히 남자에게 가장 흔하게 생기는 현상이 M자 탈모입니다. 전체 탈모인 중 80%가 M자 탈모를 갖고 있다는 연구도 있을 정도입니다. M자 탈모는 헤어라인의 양쪽 모서리가 뒤쪽으로 후퇴하면서 정면에서 봤을 때 마치 알파벳 M자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M자 탈모가 생기면 이마가 넓어지고, 얼굴이 커 보이며,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줍니다. 게다가 M자 탈모의 대표적인 증상인 앞머리 갈라짐 현상은 피곤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면접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M자 탈모, 그중에서도 스트레스성 M자 탈모와 관련하여 자연 치유의 가능성에 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스트레스와 탈모

흔히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죠. 스트레스는 탈모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실제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코르티솔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은 휴지기를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발의 성장은 모낭에 위치한 줄기세포와도 관련이 있는데, 코르티솔이 줄기세포의 활성화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버드 대학에서도 실제 스트레스가 모발 성장을 억제한다는 내용의 동물 실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분비된 코르티스테로이드가 모낭 줄기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 GAS6의 생성을 막고, 결과적으로 모발이 장기간 휴지기에 머무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성 탈모 중 휴지기 탈모와 원형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레스와 M자 탈모

그렇다면 스트레스성 M자 탈모도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M자 탈모의 원인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M자 탈모의 원인

보통 M자 탈모의 주원인은 유전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탈모, 즉 남성형 탈모(androgenic alopecia)는 탈모가 시작되면 이마 선이 후퇴하면서 M자 이마가 생기게 됩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면 DHT(dithydrotestosterone;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는 물질로 전환되는데, 이 DHT가 모낭을 위축시키는 것이죠. 헤어라인이 있는 앞머리에서 5알파환원효소의 활성도가 높기 때문에 이마 선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전적 소인이 기저에 있는 상황에서 환경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등이 동반될 때 탈모가 발현되거나 가속화됩니다. 과거에 비해 20~30대의 탈모가 늘고 있는 것은 환경적인 요인과 스트레스가 예전 세대보다 더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수면 시간이 적거나 불규칙하고, 과식이나 폭식 등의 잘못된 식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느는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 스트레스, 젤이나 왁스, 스프레이 등의 헤어 제품들 역시 과거보다 탈모가 빨리 발현하게 하는 원인입니다.  

M자 탈모의 자연 치유

따라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절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M자 탈모를 원래대로 회복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앞서 M자 탈모의 주원인이 유전이고, 가속화 요인이 스트레스 등임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환경적 요인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가속화 요인을 없애더라도 탈모 속도를 줄이거나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이미 진행된 유전성 탈모를 도로 회복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원인인 유전적인 부분을 없애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유전성 탈모(M자 탈모)와 스트레스성 탈모의 구분

 

유전성 탈모

  • 탈모 증상이 몇 년 동안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
  • 직계 가족 중 탈모가 있는 사람이 있다.
  • 뒷머리와 옆머리는 굵은데 앞머리나 정수리는 가늘다.
  • 이마가 넓어지거나, M자가 파고들거나, 정수리가 비쳐 보인다.

스트레스성 탈모

  • 최근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 동전 모양의 탈모반이 생긴다.
  • 최근 스트레스가 심했거나, 과로를 하는 등 몸의 무리가 가는 일이 있었다.
   

M자 탈모의 치료

스트레스성 탈모가 아닌, 유전성 M자 탈모는 자연적인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치료를 진행합니다.  

1. 탈모 약물 치료

아직 유전자 조작을 하는 기술은 임상적으로 쓰이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DHT가 모낭을 위축시키는 단계에서 차단하는 방식의 치료가 유효합니다. 즉,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두타스테리드(dutastride) 등의 탈모 약을 통해 DHT의 양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DHT를 억제하는 약을 썼을 때는 나이가 어릴수록, 그리고 탈모가 초기일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탈모가 시작되는 시점에 빠르게 탈모 약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탈모약의 종류 및 효과는 이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모발 이식

M자 이마 모발 이식 전후모발 이식은 M자 탈모를 되돌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유일한 방법입니다. DHT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뒷머리를 M자에 이식하면 원래 있었던 머리카락과는 다르게 탈모가 진행되어도 이식모는 남아있게 됩니다. 탈모 범위가 넓거나 빽빽하게 모발이식을 하는 경우, 4,000모 이상의 대량 모발이식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3. 모낭 주사 및 저준위 레이저

모낭 주사 및 저준위 레이저는 모발을 성장시키는 성분, 탈모를 억제하는 성분을 직접적으로 모낭에 주입하여 탈모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탈모 속도가 빠르거나, 탈모 진행이 많이 된 분들의 경우에 탈모약과 같이 시행되는 때가 많습니다. 탈모약 부작용이 있거나 탈모약의 사용이 제한되는 여성탈모에서도 많이 행해지는 치료법입니다. 뉴헤어에서는 고용량의 사이토카인 등을 배합한 뉴헤어만의 치료 성분, 엑스톡스를 통해 모낭 생장을 돕고 모발 성장을 촉진합니다.    

결론

아쉽게도, M자 탈모는 대부분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현되므로 자연적인 회복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스트레스 및 환경적인 요인이 사라지면 탈모 진행이 느려질 수는 있겠으나, 이미 진행된 유전성 탈모가 자연 치유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증상에 따라 적합한 방식으로 탈모를 치료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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