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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바울의 머리가 비상 (43) 봄봄봄 봄이 왔네요ㅠㅠㅠ

작성일

2026-04-02

조회수

40

황바울의 머리가 비상 (43) 봄봄봄 봄이 왔네요ㅠㅠㅠ

 

 

글 : 황바울  ㅣ  감수 : 성형외과전문의 김진오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입니다.

 

작년 이맘때, 저는 <빼앗긴 머리카락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썼습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의 패러디였죠. 그 시에서나 제 글에서나 봄은 희망의 상징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미국에서 대머리가 하나의 밈이 되어 쿨하게 소비되던 현상을 다루며, 탈모가 매력이 되는 시대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밈이 그러하듯이 유행은 바람처럼 사라졌고, 탈모인들에게 봄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다행인 점이 있습니다. 사실 탈모인들에게 봄은 원래 희망의 계절이 아니었거든요.

생명이 기지개를 켜는 봄날 아침에,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베개를 한번 살펴보세요.

빠진 머리카락이 유난히 더 많게 느껴진다면 그게 단순히 기분 탓일까요? 아닙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몇 가지 흥미로운 연구가 있습니다.


‘계절에 따른 모발 성장 패턴에 대한 연구(Study on the Seasonal Patterns of Human Hair Growth, Randall et al.,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2007)’에서는 봄에 머리카락의 성장이 둔화하고 탈락이 증가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변화가 낮의 길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계절에 따른 탈모의 변화(Seasonal changes in human hair loss, Hsiang et al., Dermatology Research and Practice, 2010)’에서도 봄에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고 했습니다.

봄과 가을이요. 계절적인 온도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했죠.


‘두피의 계절적 변화와 탈모에 대한 영향(Seasonal Variation of Scalp and its Influence on Hair Loss, Kim et al., Annals of Dermatology, 2014)’에서는 건조한 겨울을 보낸 후에 두피가 회복 과정에 들어가며 봄에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봄이 탈모인의 계절이 아닌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봄이 절망의 계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비가 오면 땅이 젖는 것처럼 그저 자연스럽고 일시적인 현상일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봄의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도 특별히 있지 않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으니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하시고요.

머리카락에 매몰되기보다 봄을 즐기며 살면 됩니다.

제철 봄나물을 드시면 그게 영양 관리고, 따뜻해진 햇살 아래에서 돌아다니면 그게 유산소 운동이죠. 가장 잔인한 달도 우아하게 통과하시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 https://newhairps.com/nblog2/spring-seasonal-hair-loss-research

 

황바울

- 2015 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 동화부문 수상 

- 2018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 수상 

- 2020 진주가을문예소설 부문 수상 

- 2021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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